제작 가이드

포스터 제작 가이드 — 사이즈, 용지, 인쇄 비용까지 총정리

2026.05.02 · 안광성 이사 (파란컴퍼니 디자인 파트)

포스터 제작 가이드 — 사이즈, 용지, 인쇄 비용까지 총정리 대표 이미지

행사 안내, 캠페인 홍보, 공연 고지 — 포스터는 가장 직관적인 인쇄 홍보물입니다. 하지만 막상 제작하려면 사이즈는 뭘로 해야 하는지, 용지는 어떤 걸 써야 하는지, 파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스터 제작의 전 과정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포스터 사이즈 — 용도별 추천 규격

포스터 사이즈는 게시 장소와 시인성(보이는 거리)에 따라 선택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규격은 A2, B2, A1 세 가지입니다.

사이즈 규격 추천 용도
A2420 × 594mm실내 게시판, 엘리베이터, 복도
B2515 × 728mm강당 입구, 로비, 중형 안내
A1594 × 841mm전시장, 대형 행사장, 외부 부착

실내 게시판이나 복도에 붙이는 안내용 포스터는 A2가 가장 무난합니다. 로비나 강당처럼 넓은 공간에서 멀리서도 보여야 하면 B2 이상을 선택하세요. 포스터 사이즈 가이드에서 A0~A4까지 전체 규격과 시인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 인쇄 용지 종류 비교 — 아트지, 스노우지, 특수 용지

포스터 용지 — 어떤 종이를 써야 할까?

포스터 용지는 크게 일반 인쇄용대형 실사출력용으로 나뉩니다. 오프셋 인쇄는 대량(100장 이상)에 적합하고, 디지털 인쇄는 소량(10~100장)에 빠르고 경제적이며, 실사출력(잉크젯)은 A1 이상 대형 소량에 적합합니다.

아트지 180g은 가장 경제적인 선택으로, 광택이 있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옵니다. 스노우지 180g은 무광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며 텍스트가 많은 안내 포스터에 적합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필요하면 매쉬멜로우랑데뷰내츄럴 같은 특수 용지를 사용합니다. 아트지와 스노우지 차이를 참고하면 용지 선택이 쉬워집니다.

A1 이상 대형 사이즈이거나 1~5장 정도의 극소량이면 실사출력이 적합합니다. 10~100장 사이의 소량이면 디지털 인쇄가 품질과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실사출력은 잉크젯 방식이라 색감이 풍부하고 맞춤 사이즈도 가능하지만, 장당 단가가 오프셋 인쇄보다 높습니다.

포스터 인쇄 파일 설정 — 재단선, 해상도, CMYK

인쇄 파일 준비 — 실수 없는 체크리스트

포스터 인쇄 파일을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해상도 부족색상 모드 오류입니다. 아래 항목을 인쇄소에 보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 기본입니다. 웹에서 다운받은 72dpi 이미지를 그대로 넣으면 인쇄 시 흐릿하게 나옵니다. 색상 모드는 반드시 CMYK로 설정하세요. RGB로 작업하면 모니터에서 보던 색과 인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파란색과 녹색 계열이 탁하게 변합니다.

재단선(도련)은 사방 3mm를 확보합니다. A2 포스터라면 작업 파일 사이즈는 426 × 600mm가 됩니다. 중요한 텍스트와 로고는 재단선에서 5mm 이상 안쪽에 배치하세요. 파일 형식은 AI 또는 PDF가 가장 정확하며, 폰트는 반드시 아웃라인(곡선화) 처리해야 다른 컴퓨터에서 깨지지 않습니다.

포스터 후가공 옵션

후가공은 포스터의 내구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무광 코팅은 반사 없이 차분한 느낌을 주며, 유광 코팅은 색상을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야외 부착용이라면 코팅은 필수입니다. 비를 맞으면 코팅 없는 포스터는 금방 손상됩니다.

특별한 연출이 필요한 공연이나 전시 포스터에는 부분 UV 코팅(특정 부분만 반짝이게), 금박·은박, 형압 같은 특수 후가공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후가공을 추가할수록 비용이 올라가므로, 예산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세요.

포스터 제작 비용 — 얼마나 들까?

포스터 제작 비용은 사이즈, 용지, 수량, 후가공에 따라 달라집니다. 디자인 비용은 별도이며, 아래는 인쇄 비용 기준입니다.

구분 조건 비용 특징
소량 실사출력A2 1~10장, 잉크젯장당 단가 높지만 소량에 적합
오프셋 인쇄A2 100장 이상, 아트지수량 늘수록 장당 단가 급감
디자인 + 인쇄기획~인쇄 일괄 의뢰디자인비가 전체의 50~70%

비용을 줄이려면 수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프셋 인쇄는 100장과 500장의 장당 단가 차이가 큽니다. 디자인 파일이 이미 있다면 인쇄만 맡기면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디자인 외주 가이드에서 업체 선정 기준과 비용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 시각 위계 비교 — 좋은 예와 나쁜 예
포스터 디자인 원칙 — 보이는 순서가 중요하다

좋은 포스터 디자인의 핵심은 시각 위계(Visual Hierarchy)입니다. 사람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큰 것 → 밝은 것 → 대비가 강한 것 순서로 이동합니다. 이 원리를 활용하면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확실하게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제목(타이틀)은 포스터에서 가장 큰 요소여야 합니다. 나머지 텍스트보다 2~3배 크게 설정하고, 상단 또는 시각적 중심에 배치합니다. 부제목과 핵심 정보(일시, 장소)는 제목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크기로, 세부 사항(문의처, 후원 로고)은 하단에 작게 배치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모든 정보를 같은 크기로 나열하는 것입니다. 행사명, 일시, 장소, 프로그램, 후원사, 문의처를 비슷한 크기로 빼곡하게 채우면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옵니다. 불필요한 텍스트를 과감히 줄이고, 핵심 3가지(무엇을, 언제, 어디서)만 크게 보이도록 구성하세요.

포스터 유형 비교 — 행사 안내, 캠페인, 학술 포스터
용도별 포스터 제작 팁

행사 안내 포스터는 정보 전달이 목적이므로, 일시·장소·참여방법이 한눈에 보여야 합니다. 화려한 디자인보다 명확한 정보 구조가 우선입니다. 제목 아래에 핵심 정보를 블록으로 정리하고, QR코드로 상세 정보 페이지를 연결하면 포스터에 넣을 내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캠페인 · 공익 포스터는 감성적 임팩트가 중요합니다. 강렬한 사진이나 일러스트로 시선을 끌고, 짧고 강한 카피 한 줄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텍스트는 최소화하고 시각적 요소로 말하는 포스터가 효과적입니다.

학술 · 연구 포스터는 A0(841×1189mm) 사이즈가 표준이며, 서론-방법-결과-결론의 학술 구조를 따릅니다. 가독성이 핵심이므로 본문 텍스트는 24pt 이상, 제목은 72pt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포스터 사이즈 가이드에서 학술 포스터의 표준 규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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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광성 이사

파란컴퍼니(주) 디자인 파트 · 디자인 경력 20년 · 250+ 프로젝트 총괄

편집디자인·인쇄물·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문. 경기도교육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해군, 원자력발전소 등 공공기관의 세미나·포럼·행사 디자인을 총괄합니다. 파란컴퍼니는 2015년 설립여성기업 인증·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 행사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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